오늘 리뷰할 책은
걱정 말아요! 그대입니다.
청중 중심 방송인 jtbc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나눈 청중들의
사연과 이야기를 담아 모아둔 책입니다.
여러 사람들의 고민, 그 고민에 대한 김제동 님과 패널분들의
조언, 이야기들이 담겨있답니다.
이번 리뷰는 저번 리뷰까지와는 다르게 해 보려고 합니다.
저번 리뷰까지는 각 챕터마다 인상 깊었던 부분 하나씩을 소개했습니다.
이번 리뷰에는 각 챕터마다 하나씩이 아닌
책 전체에서 인상깊었던 부분을 함께 볼 예정입니다.
좋은 구절, 내용이 너무 많아서요..ㅎㅎ
그럼 자기가 젤 예쁘다 그러면 되죠 뭐.
그런 걸 가지고 자신 없어하고 그래요.
그런데 친구 관계를 시작하거나
정리할 때는 서류같은 것이 없습니다.
그냥 친구인 거예요. 정말 좋은 거죠.
저거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.
진짜 친한 친구랑은 아무 말 안 하고
각자 다른 거 하면서 열 시간도 있을 수 있어요.
아직 아파한다는 것은 더 성장할 수 있다는
여지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
저는 오히려 부럽네요.
저는 부모님들이 상담할 때 아이에게
무엇을 하고 싶은지 묻지 말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물으라고 해요.
무엇을 할지는 지금 알 수 없는 것이거든요.
이 한마디만 계속 반복하시면 돼요.
'그러게요.'
오늘은 전과는 조금 다르게 리뷰를 해봤습니다.
각 구절에 별다른 이야기 없이 인상 깊었던 그 구절만
한 번 써봤습니다.
이 방법이 눈에 더 잘 들어오고 잘 읽히는 듯해서요.
지금부터는 이런 식으로 책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.
물론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 느낀 점은 빠뜨리지 않고 쓸 예정이랍니다.
전처럼 중간중간이 아닌 맨 마지막에 말입니다.
바로 이렇게요.
느낀점
여러 사람들의 고민과 그 고민에 따른 패널, 청중들의 이야기를
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.
그중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읽으며
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.
마치 제가 고민을 털어놓고 친구와 함께 이야기하는 기분이었습니다.
고민뿐만 아니라 흥미로운 이야기도 담겨 있어서
아주 재밌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.
소리고 듣고 영상으로 보지 않고 책으로 읽으니 또 책만의 매력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.
사실 방송으로 보고 듣고 나면 생각나는 게 별로 없더라고요.
책으로 읽으니 표시를 할 수도 있고 나중에 그 부분을 다시 읽기도 편하다는
책의 장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답니다.